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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아카이브

시작

 

 

 

가족 유럽여행이 어느새 4개월 남짓 남은 지금

언어의 장벽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걱정이 된다.

영어도 못하고.. 그렇다고 프랑스어도..

 

프랑스어와 담 쌓은지 어느덧 7년 즈음 되었다.

외국어란게 이런거구나. 백지가 되었다.

어디가서 다전공으로 프랑스어 했다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ABCD 아베쎄데...음.. 알파벳이나 제대로 읽을 수 있으련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공부했던 책들을 훑어보니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니라. 후.

 

여행도 여행이지만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찬찬히 시작해보려고 한다.

여유가 되면 알리앙스도 다녀보고 회화도 배워보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일단 문법부터 혼자 공부해보기!

 

학창시절처럼 머리도 시간도 따라주지 않겠지만

조금씩 꾸준히 하면 분명 목적지에 도달하리라.

욕심내지 말고 욕심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