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어아시아 (Airasia) 항공
왕비님을 모시고 갈 땐 국내 메이저항공사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당시 방콕행 항공료가 치솟고 있어서 하는 수 없이 저가항공을 노렸다.
(나는 대한항공 38만원으로 다녀왔었는데 이때는 6-70만원씩 하길래 포기)
2016년 8월 즈음에 Sophie가 에어아시아에서 매우 저렴하게 예매완료.
○ 왕복 (대한민국 인천 공항 ⇔ 방콕 돈므앙 공항)
○ 프로모션 추가 (기내식 1식 + 위탁수화물 20kg)
∴ 방콕 왕복 항공권 1인당 278,532원 !!!
#2. 보딩타임, 웹체크인
Sophie가 보딩타임을 비행기 출발 시간으로 잘못 봐서 서비스센터에서 민망했다.
그 와중에 에어아시아 서비스센터 넘나 4가지 없는 것...
쳐다보지도 않고 짜증내면서
"보딩타임 보딩타임."
많이 힘들었나보지? 내가 이해할게요.
근데 어차피 해야할 일이고 어차피 해야할 말이면 좀 상냥하게 하셔.
새삼 보딩타임은 탑승시간이라는 걸 기억해두고.
에어아시아는 웹체크인 14일 전부터 가능하며,
웹체크인을 하면 프린터를 할 수 있는데 그게 곧 보딩패스가 된다.
수화물 스티커도 거기다가 붙여주심.
미리 웹체크인을 하는 편이 오고 갈 때 매우 편리했다.
특히 돌아올 때...
#3. 출발!
4시 25분 출발 비행기인데 연착되어 5시 4분에 비행기가 떴다.
출발하기 전 부랴부랴 한 컷 찍고.
#4. 에어아시아 이용 후기
○ 기내식 ★★★☆☆
저가항공이니만큼 별도로 주어지는 음료나 간식은 일체 없었고
기내식나올 때 물 한병 GET
음료, 간식, 기내식 등 기내에서 주문 가능한데 (물가 대비 좀 비싸더라)
태국 바트나 한국 원화로 주문가능하고, 잔돈은 바트로 준다.
환율 40원으로 계산하길래 더 비싸게 느껴짐.. ㅋㅋ
기내식은 먹을만 하긴 했는데
하필 닭고기인데다가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왕비님은 절레절레
메이저항공 기내식 생각하고 계셨는데 좀 아쉬워하시는 눈빛이...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는 지 더 말씀은 않으셨다.
밥이 매우 기름지다.
물이 최고 맛남
소스는 피시소스 향이 나던데.. 먹어보진 않았다.
○ 편안함 ★★★★☆
에어아시아 가죽 좌석이 생각보다 편했다.ㅋㅋㅋ 뭐지 이 푹신함.
좌석 간격은 뭐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나쁘지도 않았고..
화장실은 안 가봤는데 동생말을 들어보니
쓰레기통이 더럽고 세면대에 휴지가 막혀 물이 잘 안내려가는 상태였다고 한다.
하필 동생이 갔을 때 그랬을테지.
그리고 대한항공 타고 다녀왔을때보다 훨씬 운행이 부드러웠달까.
기장님 짱이에요. 이착륙 매우 안정적이었다.
한국인 승무원이 계셔서 소통의 어려움은 없었고
승무원들은 무척 친절했다.
6시간 동안 할일이 없었다는게 젤 힘들었을 뿐...
아, 은근 발시리고
하필 좌석 위치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소음이 장난아니었다... 이어폰이 필요했어.
arrival card(입국신고서) 작성하고 쿨쿨 자고 일어났더니 곧 방콕 돈므앙이라고 한다.
떨려. 좋아.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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